
브록던이 아쉬움을 전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30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84-103으로 패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57승 24패를 기록하며 동부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해당 과정 중 평균 14.9점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한 말콤 브록던(196cm, G)의 비중은 매우 컸다. 브록던은 벤치에서 나와 팀의 식스맨 역할을 확실히 해줬기 때문. 활약을 인정받은 브록던은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식스맨상도 수상했다.
그렇게 시작된 보스턴의 플레이오프. 브록던의 활약은 여전히 중요했다. 브록던은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4경기에서 평균 15점 4.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도 브록던은 평균 16점 4.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 결과, 보스턴은 힘겹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으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갔다.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브록던의 활약이 필요했던 보스턴이었다. 그리고 브록던은 1차전과 2차전에서 평균 16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이후부터가 문제였다. 팔 부상 여파로 브록던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했고 4차전에도 2점에 그쳤다. 5차전에서도 7분 출전해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6차전은 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록던의 부진과 반대로 보스턴은 첫 3경기를 모두 내줬지만, 이후 3경기를 모두 잡으며 시리즈 전적 3대 3을 만들었다. 그렇게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갔다. 힘겹게 7차전까지 올라간 만큼 승리를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했다. 이는 팔 부상으로 고전했던 브록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브록던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브록던은 7차전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7분에 그쳤고 시도한 슈팅 3개는 모두 빗나갔다. 코트 마진은 –15였다. 브록던이 부진한 보스턴은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고 벤치 싸움에서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 그 결과, 19점 차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시즌을 마무리한 브록던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전했다. 브록던은 “우리는 성공적인 정규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나는 최선을 다해 팀의 우승을 도우려 이 팀에 왔다. 하지만 팔 부상으로 팀의 승리를 돕지 못했다. 슈팅을 쏠 때마다 팔꿈치가 아팠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브록던과 보스턴의 첫 번째 시즌은 막을 내렸다. 비록 팔 부상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브록던은 보스턴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보스턴과 브록던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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