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17점 차 역전패를 당한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그가 말하는 패인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2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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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이 너무 많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7-123으로 패배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인 골든스테이트다. 그러면서 17점 차 우위를 점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결과였다. 시도한 26개의 3점슛 중 14개가 림을 갈랐다. 성공률은 무려 53%. 에이스 스테판 커리(188cm, G)가 12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65-48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 골든스테이트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잘 들어갔던 슈팅이 림을 외면했다. 3쿼터 3점슛 1개 성공에 그쳤다. 커리 역시 소극적으로 임하며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실책이 8개나 나왔다. 쿼터 종료 25초 전,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85-85가 됐다.

4쿼터에도 새크라멘토의 흐름이었다. 이를 끊기 위해서는 득점이 필요했다. 앤드류 위긴스(201cm, F)가 저극적으로 임하며 8점을 올렸다. 거기에 벤치 선수들의 깜짝 활약까지 나왔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침묵했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

17점 차로 패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을 실책을 패인으로 뽑았다. 그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3쿼터에 실책이 너무 많았다. 그게 패인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 후 “전반까지만 해도 상대의 더블팀이 오면 깔끔하게 처리했다. 넓은 시야로 선수들을 잘 살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침착함을 잃어버렸다. 압박감을 느낀 것 같다. 경기 속도가 빨리지며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또, 커리의 공을 상대가 쳐냈고, 실책으로 연결됐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일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순항했다. 그러나 지난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다. 최근에도 2연패를 기록. 서부 11위에 있다. 이제는 플레이오프가 아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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