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시즌 하이 16점 폭발한 삼성생명 신이슬, "득점 비결? 그동안 안 터져서…"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1 2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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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배)혜윤 언니, (강)유림 언니,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 언니, (이)해란이에게 수비가 몰린다"

용인 삼성생명이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치러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7-60으로 승리했다. 3위를 확정한 삼성생명 시즌 전적은 15승 13패다.

신이슬(170cm, G)이 37분 26초 동안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펄펄 날았다. 3점도 3방이나 터트렸다. 야투 성공률 역시 약 56%에 달했다.

또 신이슬은 신한은행에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던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얼음처럼 냉철하게 승부처를 지배했다. 배혜윤(183cm, C), 이해란(182cm, F)과 함께 49점을 합작했다.

신이슬이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들어갔다. 계속 경기에는 뛰고 있었다. 그 덕분에 긴장하지는 않았다. 걱정은 했다. 언니들이 도와줬기에,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달라진 게 없다. 그동안 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혜윤 언니, 유림 언니, 키아나, 주연 언니, 해란이에게 수비가 몰린다. 그래서, 내게 득점 기회가 왔을 뿐이다. 경기 전에 키아나와 별 이야기를 한 건 아니다. '몸 상태는 어떻냐' 같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어와 영어를 반반 정도 활용했다.(웃음)"고 덧붙였다. 

신이슬은 차갑다는 인상을 주는 선수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

"나는 열심히 한다. 언니들도 종종 '더 뛸 수 있는데, 안 뛴다'고 하신다. 내 표정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운동할 때 정말 힘들었다.(웃음) 표현한다고 표현하는데, 주변 사람들 눈에는 안 보이나 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준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나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박혜진 언니 발톱만큼도 미치지 못한다. 잃을 게 없다는 뜻이다. 수비에서 바싹 붙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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