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4위에 절실한 하나원큐 vs 1위 확정한 KB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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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 다른 두 팀이 만났다.

부천 하나원큐는 9승 16패로 정규리그 4위.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다. 5위 인천 신한은행(7승 18패)와 2게임 차.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그러나 4위를 확정한 건 아니다. 그렇기 떄문에, 절실하다.

KB는 지난 14일 부산 BNK를 상대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남은 경기 모두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다. 다만, KB는 통합 우승을 목표로 삼는 팀. 그렇기 때문에, 남은 5경기에서 경기력을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 완승

[KB-하나원큐,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K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2%(24/46)-약 33%(13/39)
2. 3점슛 성공률 : 약 41%(9/22)-약 42%(8/19)
3. 자유투 성공률 : 약 72%(13/18)-약 79%(11/14)
4. 리바운드 : 40(공격 14)-21(공격 9)
5. 어시스트 : 28-16
6. 턴오버 : 8-12
7. 스틸 : 10-5
8. 블록슛 : 3-2


KB와 하나원큐의 5번째 맞대결. 두 팀은 애초부터 전력 차를 안고 있었다. KB는 풀 전력으로 싸우는 반면, 하나워큐는 최고참이자 핵심인 김정은(180cm, F) 없이 경기했기 때문.
그래서였을까? KB는 시작부터 밀어붙였다. 강이슬(180cm, F)과 박지수(196cm, C)가 각각 7점과 6점. 원투펀치의 소임을 다했기 때문. 그래서 KB는 26-12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강이슬이 잠잠했지만, 염윤아(176cm, G)가 강이슬의 빈공을 대체했다. 그리고 심성영(165cm, G)과 김소담(185cm, C) 등 백업 자원들이 힘을 보탰다. 백업 자원까지 더해진 KB는 전반전을 43-27로 마쳤다.
박지수와 강이슬, 염윤아가 3쿼터에 한꺼번에 터졌다. 세 선수가 3쿼터에 20점을 합작. KB는 3쿼터를 70-46으로 마쳤다.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 기세를 마지막까지 유지했고, 88-61로 완승했다.

# 4위가 절실한 팀 vs 1위를 확정한 팀

[하나원큐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4.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1-88 (패)
2. 2024.02.08.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4-77 (패)
3. 2024.02.12.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1-57 (승)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2.07. vs 인천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72-60 (승)
2. 2024.02.11. vs 아산 우리은행 (청주체육관) : 71-61 (승)
3. 2024.02.14. vs 부산 BNK (청주체육관) : 68-60 (승)


위에서 말했듯, 하나원큐는 4위를 꿈꾸고 있다. 또, 2023~2024시즌 개막 전 목표로 했던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승이라도 더 하고자 한다.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해야 한다.
KB는 비교적 여유롭다. 앞서 이야기했듯,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서다. 현재 13연승을 달리고 있기는 해도, 연승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통합 우승’이라는 가장 중요한 성과가 남아있어서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전투력 차이는 클 수 있다. 하나원큐의 전투력이 더 높을 수 있다. 1승이라도 더 한다면, ‘10승’과 ‘플레이오프’라는 목표에 다가서기 때문.
다만, KB도 나름의 목적을 갖고 있다. 백업 자원의 경기력을 살려야 한다. 그래서 하나원큐전을 허투루 치를 수 없다. 특히, 4위권의 싸움을 알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 오해를 살 필요가 없기 때문.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김완수 K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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