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매직 넘버 줄이고 싶은 SK, 연패 벗어나고 싶은 DB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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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원주 DB가 5번째 맞대결을 한다.

SK는 2024~2025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아직은 헹가레를 할 수 없다. ‘매직 넘버’를 더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DB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6위)을 계속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최근 3경기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 초반 러쉬

[SK-DB,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SK가 앞)
1. 점수 : 74-65 (SK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56%(23/41)-약 38%(15/39)
3. 3점슛 성공률 : 약 29%(8/28)-40%(10/25)
4. 자유투 성공률 : 약 67%(4/6)-약 71%(5/7)
5. 리바운드 : 40(공격 10)-43(공격 17)
6. 어시스트 : 18-16
7. 턴오버 : 8-9
8. 스틸 : 5-2
9. 블록슛 : 5-2
10. 속공에 의한 득점 : 23-8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5


SK의 경기력은 나머지 9개 구단보다 위다. 그러나 압도적이지는 않다. 특히, 1쿼터에는 그렇다. 1쿼터에 상대한테 많이 밀린다.
그래서 전희철 SK 감독은 4라운드 DB전 때 “이번에는 1쿼터를 잘할 수 있을까요?”라며 기자들에게 물었다. 그리고 “1쿼터부터 치고 나가겠다”며 ‘초반 러쉬’를 선언했다.
실제로, SK 선수들은 1쿼터부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 전략을 잘 이행했고, 수비 이후 리바운드와 속공(1쿼터 속공에 의한 득점 : 6-2)까지 잘 해냈다. 특히, 자밀 워니(199cm, C)가 1쿼터에만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결과, SK는 26-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비록 2쿼터부터 살짝 흔들렸지만, 주도권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DB의 마지막 추격을 잘 틀어막았다.

# 매직 넘버 줄여야 하는 SK, 연패 끊어야 하는 DB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3.05.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5-66 (승)
2. 2025.03.07.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71-56 (승)
3. 2025.03.09.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잠실학생체육관) : 89-69 (승)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3.06.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4-93 (패)
2. 2025.03.08. vs 서울 삼성 (원주종합체육관) : 75-83 (패)
3. 2025.03.10. vs 안양 정관장 (안양 정관장 아레나) : 69-77 (패)


SK는 현재 36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2위인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최대 승수가 38승이고, SK는 두 팀을 상대로 각각 4승씩 챙겼다. 이를 감안하면, SK의 정규리그 1위 매직 넘버는 ‘2’다.
게다가 SK가 DB를 상대할 때, LG와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LG와 현대모비스 중 한 팀은 38승을 거둘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SK가 5라운드 DB전을 이길 경우, 최소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나아가, 정규리그 1위 매직 넘버를 ‘1’로 줄일 수 있다.
한편, DB는 6위(19승 25패)다. 그러나 최근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로 인해, 7위 안양 정관장(17승 27패)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6위를 위협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DB는 한 경기라도 더 이겨야 한다. 하지만 SK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 열세였다. 또, SK의 동기 부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DB는 마음을 더 강하게 먹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희철 SK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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