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 삼각편대(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를 제어하지 못했다” (이상민 KCC 감독)
고양 소노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85-74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7승 10패로 A매치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KCC는 그야말로 ‘슈퍼 팀’이다”라며 운을 뗐다. 운을 뗀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기가 워낙 좋고, 누가 터질지도 모른다. 우리가 임기응변을 잘해야 한다”라며 KCC의 강력함을 경계했다.
경계 태세를 보인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일단 허훈과 허웅을 중점적으로 막을 거다. 그렇게 준비를 했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 두 선수를 동시에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라며 KCC전 핵심 전략을 밝혔다.
손창환 소노 감독의 걱정이 많은 듯했다. 하지만 소노는 경기 시작 후 3분 30초를 잘 보냈다. 수비를 연달아 성공했고, 빠른 공격과 넓은 코트 활용으로 KCC를 괴롭혔다. 11-4로 기선을 제압했다.
소노는 그 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3쿼터 종료 5분 9초 전에도 56-41로 앞섰다. 4쿼터 한때 67-60까지 쫓겼으나, 이정현(187cm, G)이 마지막을 지배했다. 그 결과, 소노는 KCC를 잡았다. A매치 브레이크 직전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가는 선수들마다 제 몫을 해줬다. 또, KCC가 연장전 여파를 안고 있는 듯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정현이의 컨디션도 좋아졌지만, 정현이가 우리 농구의 큰 틀에 적응한 것 같다. 비어있는 곳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지난 소노전에서 턴오버 23개를 범했다. 리바운드를 소노보다 훨씬 많이 잡았기에, 소노를 이길 수 있었다(64-58). 어쨌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1라운드 소노전을 돌아봤다.
그리고 “소노의 최근 기세가 좋다. 그리고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가 중심을 잡아준다. 우리는 이들의 득점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소노의 상승세’와 ‘소노전 전략’을 동시에 이야기했다.
허훈(180cm, G)과 허웅(185cm, G)이 숀 롱(208cm, C)과 2대2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들의 2대2가 초반에는 잘 먹히지 않았다. 두 선수의 슛이 잘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KCC는 경기 시작 4분 넘게 끌려다녔다.
선수들이 열세를 금방 회복하지 못했다. 2쿼터 또한 37-46으로 마쳤다. 4쿼터 한때 60-67로 소노를 위협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송교창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소노 삼각편대를 제어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1차 저지선부터 뚫리니,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부상자가 많이 나왔다. (송)교창이도 발목을 크게 다친 것 같다. 악재들이 발생했다. 물론, 우리가 A매치 브레이크 때 쉬기는 하겠지만, 2대2 공수를 더 견실하게 다져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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