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가 2연승과 함께 챔프전 진출에 단 한 경기를 남겨 두었다.
BNK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58-48으로 이겼다.
1쿼터, BNK가 16-8,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첫 골을 허용한 BNK는 이후 강력한 수비로 실점을 차단한 후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점수를 쌓아 흐름을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한 채 리드를 허용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8-15로 좁혀갔다. BNK는 박혜진 자유투로 8점을 앞섰다.
2쿼터에도 BNK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점수차를 넓혀갔다. 쿼터 초반, 안혜지 3점에 더해진 이소희 속공 등으로 23-10으로 앞섰던 BNK는 계속 두 자리 수 리드를 이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중반을 넘어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배혜윤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부진했던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BNK가 결국 36-24, 1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BNK가 이소희, 안혜지 연속 3점포 등으로 44-26, 18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은 공수에 걸쳐 전반전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열세를 이어갔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잠깐 힘을 내는 듯 했다. 하지만 BNK가 보고 있지 않았다. 결국 50-34, 16점을 앞서며 3쿼터까지 공방전을 마무리했다.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삼성생명이 투지를 살려내며 중반 한 때 8점차로 추격했다. 거기까지였다. BNK가 마무리에 성공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단 한 경기만 남겨두게 되었다.

연이어 하 감독은 “안혜지에게 2개를 허용했을 때 수비를 하자고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정확히 짚어 주었어야 했다. BNK에 1대1을 잘하는 선수가 많다. 새깅 디펜스를 하긴 했다.”고 전한 후 “3점슛 수비를 강하게 하지 못했다. 상대 3점슛이 35%가 나왔다. 우리는 12%였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없었던 수치다.”라고 말했다.
또, 하 감독은 “전반전 준비한 전술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다.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후에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전한 후 “강하게 하자는 주문을 했다. 원하던 부분이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 밀려다니면서 패스 미스가 많았다. 그러면서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패인 중 하나다. 3차전에는 방향을 바꿔야 할 듯 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잘해주었다. 수비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흐름을 잡았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초반에 그런 분위기를 잡았다. 승리 원동력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박 감독은 안혜지 3점슛 4방에 대해 ”슛에 대한 주저함은 없었으면 했다.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했다. 성장하는 선수가 되려면 더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전부 돌아가면서 터지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성공적인 수비에 대해 ”세밀한 부분을 수정했다. 수비 위치를 조정했다. 믿음이 생기다 보니 강화되었다. 스몰 라인업 상황에서 이야기한 부분이 잘 적용되었다. 핸들러 공략에 대한 부분이 잘 되었다. 또, 선수 별 응대법이 잘 되었다. 계속 수비를 다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용인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이유다. 징크스를 깨야 한다. 잘 정리를 해보겠다. 역시 박혜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팀에서 필요한 부분을 꼭 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보물같은 선수다. 리드를 지킬 때 마무리하는 방법을 더 효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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