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여기까지 왔는데 2등은 무조건 가야죠”, 순위 싸움에 대한 전성현의 속마음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2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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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순위 싸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창원 LG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첫 SK전 승리를 거뒀다. 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LG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거기에 양준석(180cm, G)이 경기를 조립했다. 전성현(189cm, F)의 폭발력까지 더해졌다. 전성현은 16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성현은 3쿼터를 지배했다.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LG는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다. 반대로 실점하며 점수 차가 좁혀진 상황. 이런 흐름을 뒤집은 선수는 전성현이었다. 3점슛도 성공했고, 미드-레인지도 성공했다. 중요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우위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이번 시즌 SK를 이기고 싶었다. 이길 듯 말 듯하다가 졌다. 브레이크 전이었던 오늘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었다. 워니 쪽을 더 막으려고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선수들이 농구를 잘했다. (웃음) 수비적인 부분을 잘 준비했다. 워니와 (김)선형이 형을 잘 막았다. 좁혀질 만하면 슈팅을 넣어줬다. 그래서 승리했다”라며 지난 경기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후 몸 상태를 묻자 “아직은 통증이 조금은 남아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다. 지금은 80%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날 마레이는 21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같이 뛰는 전성현은 “지금까지 좋은 센터와 많이 뛰어봤다. 마레이는 붙여서 빼줄 수 있는 선수다. 또, 수비를 굉장히 잘한다. 내가 뛰어본 선수 중에 가장 수비를 잘하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LG는 이날 경기 승리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여전히 치열하게 순위 싸움 중이다. 전선형은 “여기까지 왔는데 2등은 무조건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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