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제공권을 장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70-57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31점을 폭격,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정성우(178cm, G)가 공수에서 활발함을 보여주면서 12점 4스틸을 기록했다. 두 선수를 필두로 선수단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을 만들 수 있었다.
선수단의 고른 득점 지원이 돋보였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무려 1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제공권을 장악했다.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가 출전에 성공했고, 그중 김낙현(183cm, G)과 이도헌(187cm, G)을 제외하면 모두 1개 이상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세컨드 찬스 득점은 13점으로 공격 리바운드 개수에 비해서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제공권을 압도하면서 KCC의 추격을 완전히 차단했다.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가면서 일정 점수 차이를 유지한 것이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75개의 야투를 시도하면서 KCC보다 14개나 많은 야투를 시도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김준일(202cm, C)이었다. 김준일은 공격 리바운드 4개 포함 9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냈다. 완전히 박스아웃에 성공한 상대 뒤에서 점프해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의지를 보여주는 등 높이가 돋보였다. 유슈 은도예(211cm, C)와 앤드류 니콜슨도 각각 공격 리바운드 3개씩을 잡아냈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리바운드는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1쿼터부터 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특히,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니콜슨이 신주영(200cm, F)의 빗나간 레이업을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 공격으로 한국가스공사는 20-16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쿼터 마무리를 잘 해냈다.
그리고 2쿼터에는 무려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비록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2점뿐이었지만, 잠시 역전을 허용한 한국가스공사에 다시 주도권을 선사한 원동력이 됐다.
특히, 벤치에서 출격한 곽정훈(187cm, F)이 투지를 보여줬다. 중요한 코너 3점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공격 리바운드 2개 포함 3개의 리바운드를 가져왔다. 팀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격 리바운드의 힘을 앞세워 전반전을 38-33으로 앞설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같았다. KCC가 추격하면, 한국가스공사가 리바운드의 힘으로 도망갔다. 일정 점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3쿼터에도 6점의 세컨드 찬스 득점을 추가했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한국가스공사는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KCC는 추격의 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의 집중력과 투지가 귀중한 2연승을 만들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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