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박지수의 활약에 숨겨진 일화, “30-20, 감독님과 내기였다”

김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2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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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196cm, C)가 자신의 활약에 숨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지수의 소속 팀인 청주 KB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개막전을 치렀다. 결과는 82-57, KB의 25점차 대승이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30점 21리바운드로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후 “작년 개막전에는 뛰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긴장될 것 같았다. 하지만 긴장을 하지 않았다. 또,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힘든 것도 몰랐다. 개막전을 즐겁게 뛸 수 있었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먼저 했다.

그 후 “비시즌에 불안한 시기도 있었지만, 개막 2주 전부터는 호흡이 잘 맞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서로 소통을 많이 했고, 볼을 받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했다. 그러면서 내가 득점 기회를 많이 얻었다.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내가 득점을 많이 했다”며 좋은 팀워크를 활약의 원동력으로 강조했다.

앞에서 언급했듯, 박지수는 30점 이상과 20리바운드 이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일명 ‘30-20’을 기록했다. 30-20을 달성한 박지수는 “30-20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김완수 감독님과 내기했다. 내가 달성하면, 감독님께서 10만원을 준다고 하셨다(웃음)”며 김완수 감독과 일화를 전했다.

계속해 “남자 대학팀이나 남자 고등학교 팀과 경기할 때, 패스만 봤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득점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라’고 하신 게 도움이 됐다”며 김완수 감독의 조언을 덧붙였다. 표면상으론 내기였지만, 김완수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 그것이 박지수 활약의 원동력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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