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를 상대하는 러브의 자신감, “아웃렛 패스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0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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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가 요키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케빈 러브(203cm, F-C)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1.1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매 시즌 성장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러브의 활약과는 별개로 미네소타는 계속 하위권을 맴돌았고 6시즌을 미네소타에서 뛴 러브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향했다.

클리블랜드로 온 러브의 입지는 과거와 많이 달랐다. 팀에 르브론 제임스(203cm, F)와 카이리 어빙(188cm, G)이 있었기 때문. 개인 성적은 많이 떨어졌지만,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는 클리블랜드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했다. 당시 러브는 평균 14.7점 8.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르브론과 어빙이 팀을 떠났지만, 러브는 클리블랜드에 남아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러브는 노쇠화를 피할 수 없었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야 하는 클리블랜드와 원하는 방향이 달랐다. 그 결과, 러브는 이번 시즌 중 클리블랜드와 계약 해지를 했고 많은 마이애미 히트로 왔다.

러브는 마이애미 이적 후 치른 21경기 중 17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기록과 출전 시간은 클리블랜드 시절과 비슷했지만, 러브의 비중은 더 커졌다. 그리고 러브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8분 출전해 6.9점 5.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외곽 공격이 가능하고 리바운드에 능한 러브의 능력은 마이애미 높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러브는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달려 나가는 팀 동료를 향해 빠르게 패스하는 ‘아울랫 패스’에 능하다. 이는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충분하고 실제로 마이애미는 해당 전술로 큰 재미를 봤다.

한편, 러브가 속한 마이애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NBA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상대는 ‘역대 최고의 패싱 센터’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이끄는 덴버 너겟츠다.

요키치와 대결을 앞둔 러브가 ‘아울렛 패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러브는 ‘DNVR’과 인터뷰를 통해 “요키치의 아울렛 패스 능력은 센터 중 최고다. 그는 웨스 언셀드, 빌 월튼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나도 그 사이에 낄 수 있다. (웃음) 내 패스 능력이 요키치에게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0.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패싱 빅맨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록 러브의 플레이오프 평균 어시스트는 1.4개에 불과하지만, 러브의 아울렛 패스 능력 역시 리그 최고로 뽑힌다. 과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리그 최고의 ‘아울렛 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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