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돌아본 뉴욕전 패배, “시작부터 잘못됐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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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기세 싸움에 밀린 골든스테이트는 연승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112-119로 패했다.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9위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불안했다. 뉴욕의 강한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연속으로 공격에 실패. 경기 시작 3분 54초만에 첫 득점이 나왔다. 그럼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6-20런을 허용했다. 이후 벤치 선수들이 나와 에너지 레벨을 높였지만, 22-3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에이스 스테판 커리(188cm, G)가 살아났다. 커리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득점을 만들었고 혼자 13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크리스 폴(183cm, G)의 활약까지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줄였다.

골든스테이트의 분전은 계속됐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렸다. 하지만 패스로 경기를 풀었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그러나 제일런 브런슨(185cm, G)을 제어하지 못했고 조쉬 하트(193cm, G)에게 실점하며 88-9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경기 끝까지 역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외곽 슈팅이 림을 외면했고 점수 차를 빠르게 좁히지 못했다. 상대를 20점으로 묶었음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시작부터 잘못됐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득점하지 못했다. 그게 가장 큰 패인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의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는 충분하지 못한 경기를 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다가오는 경기들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35승 32패를 기록하며 서부 10위에 있다. 9위와 격차는 1경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와 격차는 4경기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분전해야 하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홈 경기 패배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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