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니아(176cm, F)와 이소희(170cm, G)가 팀의 선두 수성을 이끌었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2024~2025 여자프로농구가 다시 재개됐다. 정규리그 레이스의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BNK는 8할 승률(12승 3패)을 자랑,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BNK는 3라운드에만 4승을 추가,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순위 다툼에서 BNK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김소니아와 이소희의 영향력이 컸다.
# 확실한 존재감
[김소니아, 2024~2025 3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1분 13초
2. 득점 : 19.2점
3. 리바운드 : 9.0개 (공격 4)
4. 야투율 : 42.9%(33/77)
3라운드 들어 김소니아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공격에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았고, 수비에선 리바운드 쟁탈전 선봉에 섰다. 5경기 중 승리한 4경기서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더블 더블도 두 차례나 작성했다.
라운드 평균 기록에서도 나타나듯 공수 양면에서 김소니아의 코트 위 영향력은 대단했다. 공격에선 꾸준한 면모를 뽐내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에이스로서 위용도 떨쳤다.
특히, 지난 12월 9일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가 압권이었다. 이날 김소니아는 3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맹폭했다. 그의 존재감이 빛난 건 단연 승부처.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는 한 방을 터트린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블록슛까지 해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처럼 클러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김소니아 덕분에 BNK도 웃을 수 있었다.

[이소희, 2024~2025 3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1분 36초
2. 득점 : 14.4점
3. 스틸: 1.6개
4. 3점슛 성공률: 45.8%(11/24)
이소희는 김소니아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앞세워 공격에 적극 가담, 언니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라운드 첫 경기였던 우리은행 전(12월 4일)에선 3점슛 4개를 포함해 무려 26점을 쓸어 담았다.
앞서 두 라운드서 다소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던 이소희. 하지만, 3라운드에선 꾸준했다. 5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고, 45.8%(11/24)의 고감도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팀의 외곽을 책임졌다.
이소희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팀이 순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힘을 보탠 덕분에 BNK는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채 후반기 레이스를 준비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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