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11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에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4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범 전 원주 DB 감독이 이번 캠프를 맡고 있고, KBL 은퇴 선수 5명(김성철-은희석-옥범준-양동근-김태술)과 정선민 전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번 캠프의 코치로 합류했다. 또,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캠프 훈련 총괄을 맡았다.
캠프 대상자는 한국중고농구연맹 소속 중학교 3학년 엘리트 학생 선수들이다. 총 102명의 학생 선수가 3개의 조로 나뉘었다. 앞서 언급한 국내 정상급 코치들은 102명의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
우선 34명의 학생 선수가 22일부터 24일까지 훈련했다. MVP와 BEST 5 등 6명의 학생 선수가 ‘훈련 우수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6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릴 ‘DB손해보험 2025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 평가자로도 선발됐다.
그리고 두 번째 조가 지난 26일 오전에 훈련을 마쳤다. 오전 9시 30부터 열린 5대5 경기를 끝으로 이번 캠프를 종료했다. 첫 번째 조와 마찬가지로, MVP와 BEST 5가 발표됐다.
마지막 조가 지난 26일 오후에 입소식을 했다. 그 후 오후 3시부터 훈련을 했다. 2시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27일 저녁에는 자체 연습 경기를 했다.
여러 선수가 자기 재능을 보여줬다. 성남중 김상윤(188cm, F)도 그랬다. 김상윤은 팀 선수 중 두 번째로 최장신. 빅맨으로서의 역할을 하되, 볼 핸들러와 슈팅 등 다양한 옵션을 보여줬다.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제 몫을 다했다.
연습 경기까지 소화한 김상윤은 우선 “이런 캠프를 거의 처음 경험한다. 그래서 설렜고. 뭐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 또, 이번 조에서 BEST 5 안에 뽑히고 싶다”라며 이번 캠프의 의미부터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원하신다. 여기서도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모르는 친구들이랑 같은 편에서 뛰기에, 더 그렇게 하려고 했다. 다만, 내 찬스와 동료들의 찬스를 구분하려고 했다”며 연습 경기 중점사항을 덧붙였다.

그 후 “잘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다. 그래서 수비하기 어려웠다. 대신, 좋은 기량을 가진 친구들과 같은 편을 해서, 공격을 생각보다 잘 풀 수 있었다”며 기존 연습 경기와 달랐던 점을 설명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여러 명의 코칭스태프가 학생 선수들을 나눠서 지도했다. 학교에서 농구를 배웠던 학생 선수들은 또 다른 농구를 접할 수 있었다.
김상윤은 “볼 핸들링이 좋지 않다. 그래서 옥범준 코치님의 수업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드리블과 마무리 방식, 스텝 모두 다양하다는 걸 깨달았다. 공을 잡는 동작과 스텝을 놓는 동작도 마찬가지다”라며 캠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을 덧붙였다.
김상윤은 캠프 종료 후 학교로 돌아간다. 2025시즌을 준비해야 하고, 캠프에서 배웠던 농구를 학교에서 배웠던 농구와 접목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농구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김상윤은 “드리블과 슈팅, 수비 등 농구 기본기와 장착해야 할 옵션을 이번 캠프에서 배웠다. 이를 토대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송교창 선수처럼 피지컬과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싶다. 무엇보다 코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좋은 자극제들을 캠프에서 만났기에, 농구를 향한 열정이 더 커진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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